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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전문가과정

2019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사업- 인문계 전공자 취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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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인터뷰] 


“인문계 전공자로 협동로봇 과정 통해 소프트웨어 회사에 취업했어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융합의 시대다. 대학에서도 학문과 학문, 전공과 전공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 인문계 전공자이지만 학내 혁신인재양성사업단(단장 서상구)의 협동로봇 과정을 이수하고 이더캣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www.soft-motion.com)’에 취업한 학생이 있다.
 

‘혁신인재양성사업단 ’협동로봇 테크니션 및 컨설턴트 과정’은 로봇 실무기초 교육, 협동로봇 실습교육, 산업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프로그램 하단 별도 소개) 다음은 ‘협동 로봇 테크니션 및 컨설턴트 양성 과정' 1기 수료생 박영로 학생과의 인터뷰.


1.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미디어영상학부 디지털편집을 전공한 15학번 박영로입니다. 학부 전공에서는 콘텐츠 및 서비스 기획을 포함한 UI/UX 디자인, 모션 그래픽, 영상 편집 등을 배웠습니다.

 

2. 혁신인재사업단의 협동로봇 과정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 협동로봇 과정을 처음 알게 된 건 미디어영상학부 오은석 교수님의 포트폴리오 수업에 김율희 박사님께서 오셔서 협동로봇 과정에 대해 소개하실 때였지만, 직접 참여하게 된 계기는 졸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 중, 미디어영상학부 오문석 교수님의 추천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6개월 기간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을 받았나요?

- 6개월간의 협동로봇 과정에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로봇에 관한 개념 이해에서부터 간단한 프로그래밍 언어(C, C# ), 도면 설계에 필요한 Inventor, 생산관리 프로그램인 Arena, 두산로봇 전용 제어 프로그램 DRCT, EtherCat기반 자동화 시스템(모터)제어로 WMX3, PLC 안전회로 설계 교육, 협동로봇설치장안전심사원 교육, 프로젝트 관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4. 인문계 전공으로 협동로봇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려움은 없었나요?

- 우선 이 과정에 처음 참여한 이후,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은 로봇의 기반이 되는 기구학에서 필요한 수학적인 지식, 기계공학, 전자·전기, 등 정말 로봇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공학적인 지식이 전무한 제가 6개월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해도 취업까지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은 협동로봇 과정에서는 이미 완성되어져 있는 두산과 UR 협동로봇을 가지고 조작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조금씩 공부했던 프로그래밍 경험을 기반으로 어찌 됐든 최선을 다해보자 마음먹고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에서는 로봇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토대로 어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를 강조하며 진행되었기에 여러 전시회와 다양한 적용 사례를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일지 생각하다 보니 조금씩 시야가 넓어질 수 있었습니다.

 

5. 현재 취업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직무를 맡으셨나요?

- 현재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라는 Panasonic Fastech 모터 대리점 및 이더캣(EtherCat) 기반의 PC제어 회사에서 기술지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장비회사에서 저희 제품(서보와 서보드라이브, WMX PC제어 소프트웨어)을 구매해서 로봇 또는 반도체 장비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적인 도움울 주는 것으로 Panasonic 모터 튜닝, PC Slave(모터)간에 통신을 붙여주고 저희 소프트웨어인 WMX가 잘 작동하는지 또는 버그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6. 주변에 협동로봇 과정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다면요?

- 아무래도 전문적인 과정이다 보니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에게 좀 더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조금이라도 관련 분야에 대해 알고 있는 친구들이 프로그램 이수 과정 중에 더 많은 것을 가져갔고 저 역시도 3학년 2학기 때부터 개인적인 관심에 공부했던 프로그래밍 지식을 통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비전공자라고 해서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여러 현직자들을 보고 느낀 것은 비전공생은 전공자에 비해 어려울 수는 있지만, 6개월간의 과정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노력한 만큼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 미디어영상학부 전공자로서 로봇에 대한 원초적인 기술을 다루는 회사에서 일하게 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취업 후 경험해 본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반도체 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로봇 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향후 이직이나 창업에 대한 전망도 밝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취업 후 몇 년간은 지금 회사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고 언젠가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직접 관련 사업을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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